코피가 잘나는 아이 코피 멈추는 법 2시간동안 코피가 안 멈출때 그로 인해 피로 얼룩진 옷 세탁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피 잘나는 아이
우리 아이는 지금 6세 인데 코피를 잘 흘립니다. 건조하면 코피가 주르륵 자다가도 코피가 주르륵 흘러 새벽에 깨서 코피를 닦고 자기도 할 정도로 코피가 잘 나는데, 이번엔 유치원에서 선생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가 2시간이 넘도록 코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 줄줄줄 흐르고 있다는 연락이였습니다. 코피가 잘 나는 아이인것을 아시기에 코피가 나면 바로바로 지혈을 해주셨는데 이번엔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르니 선생님께서도 놀라셔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저도 너무 당황해서 유치원에 가서 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6세 아이이다 보니 진료 할때도 깊숙이 넣는것이 한계가 있어 선생님께서는 아이 코피를 모두 빼시는 작업을 마치시고 내시경 같은 걸로 콧속을 살펴 보셨습니다. 흐르는 코피를 계속 닦고 코피나는 지점을 찾으시는데 어른은 코피가 많이 나면 지진다고 하시는데 아이는 너무 어려 지질수가 없으니 녹는 솜으로 대체해서 임시로 지혈을 해 두신다고 하셨고, 이후 또 코피가 멈추지 않고 장시간 지속된다면 그때는 지체 하지말고 바로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라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아이는 장시간 피를 흘려서 춥다고 하였고, 선생님은 수액을 맞고 가라고 하셔서 수액도 맞고 일어나 집에 오려니 아이가 어지럽다고 해서 마음이 덜컹 했지만 금방 좋아져서 집으로 올수 있었습니다.
코피가 잘나는 이유
코피는 코에서 피가 나는 현상으로,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코안에는 많은 혈관이 있고, 점막이 노출되어 있어서 건조하거나 자극을 받으면 혈관이 터져서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건조한 환경: 건조한 공기나 난방으로 인해 코점막이 건조해지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습도를 조절하거나 코점막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나 과로: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거나 호르몬이 변화하면 혈관이 수축하고 팽창하면서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휴식과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비염의 한 종류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코점막이 붓고 염증이 생기면서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피하고, 비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비중격 만곡증: 비중격은 콧구멍을 좌우로 나누는 벽입니다. 비중격이 휘어지거나 돌출되면 특정 부위에만 마찰이 가해져서 점막이 손상되고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비중격 교정 수술을 받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코피 멈추는 법
코피가 날 때는 당황하지 말고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적절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 코피가 나면 먼저 자리에 앉아서 고개를 앞으로 숙입니다. 코피가 목으로 넘어가거나 기도를 막을 수 있으므로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누워 있지 않습니다.
- 코의 부드러운 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꽉 잡아서 콧구멍을 완전히 막습니다. 이렇게 하면 혈류가 차단되어 지혈이 됩니다. 입으로 천천히 숨을 쉬면서 10분 정도 이 자세를 유지합니다.
- 코피가 멈추지 않으면 다시 10분 동안 코를 꽉 잡습니다. 만약 20분 이상 지혈이 되지 않거나 출혈량이 많으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 코피가 멎으면 코 주위를 따뜻한 물로 씻고, 잠시 안정을 취합니다. 코를 세게 풀거나 후비거나 하지 않습니다.
- 코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코 점막을 건조하게 하지 않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알레르기나 비염 등의 질환을 치료하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혈관 질환을 관리해야 합니다.
- 안연고를 코 안에 넣고 콧볼을 살며시 눌러주어 안연고가 코 안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그래서 이비인후과 선생님께서 안연고를 따로 처방도 해주십니다.
피 묻은 옷 세탁법
옷에 피가 묻었을 때는 빨리 세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는 단백질 성분이기 때문에 따뜻한 물이나 열을 가하면 응고되어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피 묻은 옷은 반드시 찬물로 세탁해야 합니다. 다음은 피 묻은 옷을 세탁하는 방법입니다.
1. 찬물에 담그기: 피 묻은 부분을 찬물에 담가서 피를 흡수시키고, 손으로 부드럽게 비벼줍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피가 어느 정도 빠졌는지 확인합니다.
2. 과산화수소 사용하기: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과산화수소를 거즈나 손수건에 묻혀서 피 묻은 부분을 두드려줍니다. 과산화수소는 혈액의 색소를 분해하는 성질이 있어서 핏자국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피가 묻은 반대편에 화장지나 천을 덧대어 번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비누나 세제 사용하기: 과산화수소로 얼룩을 제거한 후에는 비누나 세제를 사용해서 세탁합니다. 비누나 세제는 알카리성이기 때문에 산성인 혈액 얼룩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누나 세제를 묻혀서 부드럽게 문질러주고, 깨끗한 물로 헹궈줍니다.
4. 세탁기 사용하기: 손세탁으로 얼룩이 제거된 옷은 세탁기에 넣고 다시 한 번 세탁합니다. 이때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지 않고, 액체형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피 묻은 옷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만약 피가 오래된 얼룩이라면 과탄산소다나 생강 등의 방법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피가 묻자마자 찬물로 씻어내는 것입니다.
코피가 잘나는 저희 아이와 함께 하면서 코피가 나는 이유와 멈추게 하는 방법 그리고 피 묻은 옷 세탁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코피가 나면 놀라지 마시고 위에 쓴 글 처럼 코피 멈추는 방법대로 해주시고 그래도 20분 이상 멈추지 않는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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