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상담, 대면으로 해야 할까? 전화로 해도 될까? 상담시 어떤 말들을 해야 할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오늘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궁금하신분들은 함께 보시죠!
아이도 엄마도 변화된 환경에 노출되는 시기는 3월이 아닐까 합니다. 새학년 새교실 새 친구, 새 담임선생님 등등 아이들은 변화된 환경속에서 긴장도 하고 즐거움도 찾고 엄마도 아이의 긴장도를 살피고 적응은 잘 하는지 지켜보는 시간속에서 지내다 보면 3월은 후딱 지나가게 됩니다.
그러는 사이 아이는 학력진단평가를 보게되고, 학부모 상담시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저도 그렇고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어떤 말을 해야 할까? 고민이 많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전화상담? 대면상담?
상담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학부모 상담의 목적은 자녀의 발전과 복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편한 것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학부모총회를 다녀오셔서 담임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셨고, 학교 방문이 힘들다면, 전화상담으로 진행 하셔도 됩니다. 학교에 직접 찾아간다면 좋은점은 내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다는 점 입니다. 아이의 앉는 자리 사물함 게시판 등등을 살펴 보면 아이와 이야기 할 거리는 더 많이 생기기에 대면상담이 가능하시다면 가보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 학교는 아직도 전화상담으로 진행을 하고 있기에 저는 갈수가 없어 아쉽기만 합니다.
상담시 어떤 말을 해야 할까?
- 자녀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정보 공유: 자녀의 행동, 직면한 문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정에서 기울이는 노력에 대해 선생님와 터놓고 이야기 하세요. 이런 정보는 선생님이 학교에서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이전 교사에 대한 험담 피하기: 의외로 이전 담임선생님에 대한 험담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험담 보다는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한 부모님의 희망과 바람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현재에 집중함으로써 자녀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교사와 협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긍정적인 피드백 제공: 자녀가 선생님께 학교에서 가졌던 긍정적인 경험에 대해 선생님에게 알려주세요. 이러한 통찰력을 공유하면 선생님이 자녀를 지원하고 귀하의 기대에 부응할 동기를 부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특정 문제에 대해 공개하십시오: 자녀의 행동이나 사회적 상호 작용에 대한 우려 사항이 있으면 선생님와 상의하세요. 이렇게 하면 자녀의 필요 사항을 더 잘 이해하고 적절한 지침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열린 의사소통과 긍정적인 접근 방식이 부모, 자녀, 교사 간의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임을 기억하십시오.
진단평가 확인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아이의 진단평가 결과에 대해서 물어봐주세요 점수공개는 이루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기준 점수에 도달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이 가기 때문에 연락이 없었다면 우리 아이는 기준점수는 통과한 것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면상담을 하신다면 선생님께 아이 진단평가 문제집을 볼 수 있는지 문의 하시고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 알아보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아이들이 1~2문제 틀리는것은 실수라고 할 수 있지만, 수학의 경우 심화문제가 없이 개념과 연산문제 이기에 기본이 되는 부분 입니다. 기준은 통과 했지만, 10문제 이상 틀렸다면 그것은 아이에게 수학을 도와주어야 하는 부분이니까요,
선생님께 요청하면 안된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보여주시는 분도 계실텐데 몇문제 정도 틀렸는지는 아신다면 아이의 공부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학기 상담하실때 선생님과 우리 아이의 공동 목표를 잡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소극적인 우리 아이가 발표를 조금 더 잘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거나, 쉬는 시간에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길 바라는 점을 공동목표로 잡으시면 아이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면상담을 하신다면 집으로 오시기 전에 아이 책상위에 작은 카드나 편지를 적어 주신다면 그것을 읽는 아이는 정말 행복해 할 것입니다. 작은 이벤트도 준비 해주세요!^^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 꼬물이 같은 시절이 어제 인것 같은데 책가방을 매고 학교를 가고 학부모 총회, 학부모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 떨리는 마음으로 선생님을 만나실텐데요! 학부모 만큼 선생님도 많이 긴장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 아이를 위한 이야기 잘 나누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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