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집이야기

마흔을 바라보며 남기는 기록

어느덧 내 나이는 마흔을 바라보고 있다. 

2023.벚꽃

나는 현재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이고 누군가의 귀여운 막내이기도 하고 독립적인 내 자신이기도 한다. 

결혼전엔는 무엇이든 내 위주, 내가 먼저 였는데 지금은 신랑, 아이들이 1순위가 되었고 보살핌을 받았던 내가 이제는 부모님을 보살펴 드려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나는 마흔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룬것도 없고 뚜렷한 성과도 없는데 나이만 먹은 느낌 난 뭘하면서 지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록을 하려고 한다. 오늘 잘 살아낸 나에게 내가 주는 뿌듯한 선물이라고 할까? 

지난 나의 과거가 아무것도 아닌게 아님을 치열하게 하루하루 살아왔고 살아갈 나에게 잘 살고 있다고 말이 아닌 기록을 남겨 나에게 알려주려고 한다. 

어느날은 육아, 어느날은 딸로서 부모님과의 이야기, 아내로서 이야기, 또 독립된 나의 이야기들을 써보려고 한다. 

728x90
반응형
LIST